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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소
김충주의 슬픔으로 태어난 느티나무
기구한 삶을 살아온 사람들도 많지만 나무 또한 그 출생의 비밀이 제각각이다. 이 나무의 탄생엔 깊은 슬픔이 함께 한다. 조선시대 홍문관 대제학이던 김문기와 아들 김현석이 세조2년에 단종 복위를 모의하다가 참형을 당하게 된다. 손자인 김충주는 도성을 탈출해 이곳에 숨어 살게 되는데 그 때 심은 느티나무라고 한다. 이 느티나무 옆 정자 고송정은 김충주의 사후 그가 살던 집터에 지어진 것이다. 공간을 채우는 것은 사람의 온기다. 후세 사람들의 관심과 온기가 더해진다면 역사의 응어리 또한 녹아내리지 않을까.
상세 정보
- 수집 시기
- 2022년 10월 7일
- 장소
- 산53
- 주소
- 대한민국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정동 산5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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